네스프레소 커피머신 : 스타벅스 호환캡슐 사용후기!!!

며칠 전에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c30 커피 머신을 구매해 리뷰를 남겼습니다.

현재 샘플 커피 머신을 모두 사용하여 처음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스타벅스 캡슐을 구매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스타벅스 캡슐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저는 6종류만 구매했습니다.

아쉽게도 모두 구입할 수는 없었지만 종류별로 맛이랑 느낀 점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만약 스타벅스 캡슐을 구매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스타벅스 캡슐은 측면에서 보면 제조날짜와 유통기한이 적혀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약 1년 정도입니다.

제가 구입한 캡슐은 총 12박스로 120개입니다. 가장 짧은 유통기한은 3개월 정도 남았는데 커피가 너무 맛있어서 유통기한 지날 걱정은 없는 거 같습니다.

해외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상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넉넉하게 길지는 않지만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에스프레소 로스트에 대한 저의 느낌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에스프레소 로스트는 굉장히 고소하고 구수한 맛이 납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에스프레소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만약 이 캡슐과 맛이 비슷하다면 굉장히 카페인을 팍팍 받는 느낌이 날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 맛은 강력한 다크의 맛으로 진한 정도는 가장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이 캡슐을 에스프레소로 먹는다기보다는 머신 기계에 있는 우측 한 잔 버튼으로 해서 먹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이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혹시나 커피를 연하게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물을 종이컵 반컵 정도 추가해 주시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만약 아이스커피로 마시고 싶으시면 얼음 6~7개 넣으시면 시원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맛은 하우스 블렌드입니다.

저는 조금 약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워낙 강한 맛을 좋아하기에 섭섭 아쉬웠지만 진한 맛을 먹고 싶지 않을 때는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커피를 잘 알지 못하다 보니 전문적인 감상평을 못 드려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커피 내릴 때 향은 풍부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세 번째 캡슐은 디카프 에스프레소 로스트입니다.

제가 두 번째로 좋아하는 캡슐입니다. 아무래도 밤에 카페인이 가득한 커피를 마시게 되면 잠을 못 자서 걱정인데 그럴 때 딱 이 캡슐이 최고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싶은데 걱정이 될 때는 이 캡슐을 사용합니다.

맛은 에스프레소 로스트 캡슐과 비슷합니다. 고소하고 담백함 맛이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캡슐은 바로 카페 베로나입니다.

이 캡슐은 달콤함과 코코아 맛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조금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커피를 연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캡슐 추출 추천으로는 에스프레소로 먹으라고 합니다.

다섯 번째 캡슐은 싱글 오리진 수마트라입니다.

허브맛과 자연에서 나온 흙 내음 맛이라고 하는데 저는 그저 평범한 커피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아직 많이 추출해서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이 캡슐 역시 연하게 드시고 싶은 신 분들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캡슐은 이탈리안 스타일 로스트입니다.

제가 세 번째로 좋아하는 캡슐입니다.

맛은 정말 정말 강력한 맛이 납니다. 에스프레소 로스트 맛보다 조금 더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캡슐의 맛과 저의 후기를 글로 작성해 보니 저는 역시 강력하고 진한 다크 맛을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캡슐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너무 귀엽고 알록달록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6종류의 캡슐이라 더 많은 맛을 느낄 수 없어 아쉽지만 저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캡슐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에스프레소 캡슐의 경우 카페인과 디카페인 캡슐은 비슷하게 생겨서 실수로 잘못 추출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캡슐 추출하는 영상입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너무 완벽하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유리로 된 잔도 하나 구매했는데, 이 잔에 캡슐을 추출해서 한잔 마시게 되면 조금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사진은 총 4장으로 준비했는데 위에 두 사진이 처음 추출했을 때 사진입니다.

아래 두 사진은 약 30초가량 지난 후의 사진입니다.

커피의 크레마는 두껍지 않지만 너무 완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이 캡슐들을 다 마시고 스타벅스가 아닌 다른 캡슐도 리뷰해 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