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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권!!

[책 리뷰 ep.3-1] : 드로우앤드류 인터뷰집 "업 사이클링"

by 심플하우스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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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권의 책을 읽겠다고 다짐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책을 읽고 블로그에 독후감처럼 포스팅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도 제가 끌리는 책은 전부 자기 개발서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된 책은 퍼스널브랜딩으로 유명한 드로우앤드류님의 2번째 책인 '업 사이클링'입니다.

첫 번째 책인 '럭키 드로우'도 구매해서 읽고 있기에, 다음 리뷰는 이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책리뷰를 하기 전에 드로우앤드류님은 평소에 제가 구독하고 즐겨보는 유튜버입니다.

이 책을 접하게 된 계기 또한 드로우앤드류님의 유튜브를 보면서 관심이 생겼고 책까지 구매해서 읽게 된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책인 "업 사이클링"은 '업'의 의미를 스스로 정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의 가치를 높인 사람들의 인터뷰입니다.

스스로 직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는 8분의 이야기를 제가 느낀 감정 그대로 리뷰해 보려 합니다.


Prologue. 우리가 서로의 등불이 될 수 있다면 (드로우앤드류)

"삶이 레몬을 준다면 레모네이드를 만들어라"

드로우앤드류님이 인터뷰하면서 한 가지 공통점으로 생각한 부분입니다.

저는 책을 다 읽고 리뷰를 남기기 위해 prologue를 속독으로 다시 읽어봤습니다.

처음에는 말 그대로 전반적인 책 소개 느낌이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전반적인 앤드류님이 느낀 리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8분의 인터뷰를 읽어보면서 제가 생각한 한 가지 공통점은 "실패를 두려워 생각만 하지 말고, 일단 실행해 보자"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이거 해보자 저거 해보자' 말은 많이 하는데 정작 실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만약 실행했으면 세상이 많이 변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 프롤로그를 다시 읽고 '생각 좀 그만하고, 일단 뛰어들어 실행해 보자'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소한 루틴을 10년간 지키면 벌어지는 일 (송희구님)

 

"어떤 것이라도 꾸준히 해보세요. 10년쯤 하다 보니 막다른 동굴처럼 느껴지던 인생에도 끝은 보이더라고요."

처음에 나오는 인터뷰로, 저는 이 책을 통해 송희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송희구님의 인터뷰 내용은 전반적으로 나 자신을 알고, 믿으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라입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고 느낀 점은 정말 단단하고, 꾸준하고, 스스로를 믿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꾸준하게 오랫동안 몰두해서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 분야에서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밤을 새도 재미있고 돈을 못 벌어도 재미있어서 (디에디트 에디터 H, 에디터 M)

"우리는 늘 콘텐츠 만드는 사람을 꿈꿨거든요. 그래서 지금 여기, 디에디트가 제 꿈의 절정이에요."

디에디트의 공동 창업자이신 에디터 H님과 에디터 M님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다른 인터뷰들은 1:1이었는데, 여기서는 1:2로 진행됐습니다.

보통 1:1 인터뷰는 이야기 흐름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고, 한 방향을 향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1:2 인터뷰라서 이야기 흐름이 다른 길로 새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생각보다 인터뷰 흐름이 잘 읽혔습니다.

두 분은 전혀 다른 MBTI를 갖고 계셔서 읽다 보면 누가 에디터 H님인지 에디터 M님인지 안 보고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디에디트의 성장과 에디터 H, 에디터 M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글에서 "스스로 취향이 없는 사람들에게 어떤 것부터 시작하라고 추천하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잠깐 책을 읽는 것을 멈췄고, SNS를 통해 만들어진 취향이 아닌 나의 취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원히 좋은 것도, 영원히 고통스러운 것도 없으니까요 (이대양 - 닥터베르)

"지금까지 인생의 고비를 만날 때마다 발버둥이라도 치면 숨이라도 쉴 수 있었어요."

"실패로부터 무엇을 배울지 발버둥 치는 것도 반복하다 보면 늘어요."

 이대양님은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네이버 웹툰작가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이대양 작가님의 일대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대양 작가님은 웹툰을 그리던 도중 암 4기 판정을 받습니다.

그때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했는데도 '이거 해서 뭐 하지?'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삶이 무미건조해졌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면서 도무지 뭘 할 수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때 아이한테 이 작품을 남겨서 보여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그 생각을 하고 나니 '내 인생에 이렇게 집중해 본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집중하셨다고 합니다.

이 인터뷰를 읽은 독자로서 언제 내가 가장 집중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자신만의 업을 나아가는 8분의 인터뷰를 담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아 2부로 나눠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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