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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ep.3-2] : 드로우앤드류 인터뷰집 "업 사이클링"

by 심플하우스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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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가 열렸는데 안 해볼 이유는 없잖아요? (젬젬)

"다양한 플랫폼들이 계속 등장할 때 머뭇거리지 말고 일단 시도해보세요."

"어디서 내 가능성이 폭발할지 해보지 않으면 모르니까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1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일러스트레이터 젬젬(장유주)님입니다.

제페토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은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전혀 관심 없던 분야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인터뷰 내용을 읽는데 거리감이 느껴졌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대한 설명과 그 분야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의 궁금증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만약 메타버스에 대해 궁금하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더 집중해서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달려요, 실패도 멋진 풍경이 될 테니까 (안정은)

"모든 주인공에겐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내가 겪은 실패도 하나의 이야기가 될 거라 생각하면 좀 편해지더라고요."

러닝 전도사로 알려진 안정은 님은 여러 가지 직업을 경험하신 분입니다.

개발자, 승무원, 마케터, 스포츠브랜드 모델, 연극배우, 베이커리 카페 사장님까지 연관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여러 직업을 경험하셨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러닝 전도사가 된 이유와 과정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러닝 전도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드신 안정은 님의 인터뷰 내용은 정말 공감도 많이 가는 이야기로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프로 도망러라서 더 멋진 길을 만났죠 (슌-윤수훈)

"삶에 정해진 길 같은 건 없어요. 준비하는 일이 잘 안 된다면, 전 언제든 도망칠 준비가 되어있어요."

"저를 어떤 한계 안에 가두고 싶지 않거든요."

인스타툰으로 유명한 슌 작가님의 삶의 방향이 보이는 인터뷰입니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내용은 "포기하지는 않았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도망은 쳤지만 포기한 게 아니다. 도망을 여행처럼 생각하면 좋겠다. 도망칠 곳이 생기면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

이런 느낌으로 슌 작가님은 프로 도망러이십니다.

현재 퇴사하고 새로운 직업을 생각하고 있는 저한테 가장 마음에 닿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우물을 파다 보니 세상을 이해하는 폭도 넓어졌죠 (염문경)

"한 우물을 파려고 노력하던 시절에는 힘들고 절박하니까 세상을 보는 시야도 좁았어요."

"지금 사람에 대한 이해도 더 늘어난 것 같아요."

배우 겸 영화감독이자 작가이신 염문경 님은 펭수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인터뷰 내용은 펭수와 관련된 내용으로 이뤄져 있고, 염문경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펭수는 또래구성원으로 이뤄진 팀에서 만들어졌는데, 잘된 이유가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펭수가 나올 수 있던 배경처럼 나의 좋은 시너지를 찾아보자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내용이었습니다.


순간순간을 만든다, 기회가 나를 찾아올 수 있도록 (조조-조인혁)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일단 해보는 거죠. 하다 보면 새로운 게 그려질 수도 있으니까요."

인터뷰 내용은 기회가 당연히 찾아올 수 있도록 매 순간 열심히 살아오신 조인혁 님의 삶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절대 기회가 오지 않기에 계속 실행해 나가는 내용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조인혁 님의 내용이 특히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힘들다는 핑계로 잠시 멈춰있는 저에게 뭐라도 해볼까 라는 생각을 만들어 줬습니다.

 

이 책에 나오신 8분들은 전부 비슷한 특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스스로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는 원동력은 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무언가를 시작하려 할 때 두려움이 있다면 한 번쯤은 읽어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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