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 카드지갑 생일선물

선물은 2월에 받았는데 이제 리뷰하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지폐도 많이 갖고 다녀서 필요하지 않았는데, 점점 지폐를 갖고 다니지 않게 되다 보니 카드지갑이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올리브영 마크가 있는 카드지갑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 생일에 여자 친구가 카드지갑을 선물해줬습니다.
평소에 브랜드를 잘 몰라서 어떤 제품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제법 가격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 카드지갑으로 가격은 대략 30만 원 정도였습니다.

편지와 함께 메종 마르지엘라 카드지갑 상자입니다.
고급스러운 초록색 편지지도 좋았고, 정말 필요했던 카드지갑이 생겨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박스 포장지는 평범했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상자에 적혀있는 숫자가 브랜드인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쪽으로는 크게 관심이 없어서 다행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했습니다.
바로 카드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작은 흰색천이 나타났습니다.
흰색천으로 카드가 포장되어있었습니다.
그래도 비싼 카드 지갑답게 고급스럽게 포장되어있어 만족했습니다.

숫자들의 나열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11에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가 적혀있었습니다.

정면 후면 합쳐서 총 6곳의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또한 지갑 안쪽에도 수납공간이 있는데 명함을 보관하기에 딱입니다. 심지어 공간도 넓어서 큰 명함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증서 같은 종이로 카드에 같이 껴있었고 상자 속에 있었습니다.

재질은 고급 가죽 느낌이 납니다.
접히지도 않고 빳빳한 성질입니다.
전면에 숫자가 적혀있는 곳이 포인트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후면에 실로 꿰매져있는 부분이 포인트라고 합니다.
카드지갑이 필요한 남자 친구분들 있으시면 괜찮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