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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오사카 난바역 후쿠타로 :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 웨이팅 필독 주의

by 심플하우스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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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도전하기 쉬운 오사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 첫날 꼭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여러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1순위로 아지노야를 갈 예정이었는데, 난바역을 너무 늦게 도착해서 포기하고 2순위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저희가 찾은 2번째 식당은 난바역 근방에 위치한 후쿠타로입니다.

후쿠타로는 난바역 현지인 맛집으로 유명한 오코노미야끼 식당이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이 문 앞에서부터 길게 한 줄로 서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한국인답게 맨 뒤에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떤 일본인이 식당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친구가 봤는지 웨이팅 방법을 보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놀랍게도 안쪽에 이름을 적는 종이가 있었고, 급하게 이름을 쓰고 나왔습니다.

그 후에는 편하게 사진찍으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추가로 조금더 내리시면 웨이팅 주의사항이 하나 더 있습니다.

식당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운데 주방이 있고 그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일자 테이블 형식의 자리가 있습니다.

현지 분위기 맛집을 느끼고 싶어 이곳에서 먹고 싶었습니다.

웨이팅 기다리면서 오코노미야끼 만드는 모습을 직관했습니다.

두 번째 장소는 바로 옆쪽에 있는 사각테이블 자리였습니다.

제 생각과는 다르게 결국 사각테이블 자리에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자, 웨이팅 작성하고 기다리고 있다 보면 식당 직원분께서 나오셔서 웨이팅 순서대로 이름을 부릅니다.

이때 자리에 없으면 그냥 넘어가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기에 멀리 이동하지 마시고 꼭 근방에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저희도 웨이팅이 길어 어디 갔다올까 했는데 자리를 지키고 있길 잘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웨이팅은 6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웨이팅 이름을 부르고 일본 메뉴판 or 영어 메뉴판을 가져다주십니다.

이때 주문할 메뉴를 저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조금만 기다리시면 순서대로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생맥주 한잔 먹으면서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일본 생맥주는 한국이랑 다르게 탄산이 약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해 좋았습니다.

야끼소바가 먼저 나왔습니다.

사진 속 야끼소바는 양이 적어 보이는데 결코 적은 양이 아닙니다.

야끼소바랑 맥주랑 같이 먹다 보니 오코노미야끼가 나왔습니다.

이 식당을 방문하기 전에 다른 블로그 포스팅도 많이 찾아봤는데 다들 양이 많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먹는 걸 좋아하는 저한테는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추가로 하이볼 한잔씩 더 마셨습니다.

한국 하이볼은 조금 달달한 느낌의 술이었다면, 일본 하이볼은 확실하게 양주맛이 강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여행에서 하이볼은 잘 먹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일본 현지인 분들은 네기야끼와 야끼소바를 많이 주문한다고 합니다.

네기야끼는 한국 파전이랑 비슷하다는 글을 많이 봐서 저희는 오코노미야끼를 준문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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