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계획했다면 가장 먼저 항공권을 예약하고 숙소를 찾게 됩니다.
숙소를 찾아볼 때 제일 중요한 점은 교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생도 중요하지만 교통이 불편하면 여행의 피로감도 클 것입니다.
그렇게 고심한 저는 하카타역에서 도보 10분 내외에 있는 숙소를 찾았습니다.
숙소 이름은 "토호 호텔 존크 하카타"입니다.
이 숙소는 1층에는 카페가 있고 2층에 프런트 데스크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체크인 시간보다 늦게 왔는데 그 시간에 체크인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숙소 체크인 시 외국인 분들도 많이 이용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2층 프런트 데스크에서 친절하게 체크인을 도와주셨고 저는 무료 칫솔세트를 챙겼습니다.
참고로 짐 보관도 해주시는데 짐 1개당 500엔입니다.
체크인 시간은 3시, 얼리체크인 시간은 1시입니다. 얼리체크인은 1시간당 700엔입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11시입니다.
숙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옆에 샤워실 화장실이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침실은 중간문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제가 이 숙소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가 방이 넓기 때문입니다.
일본 숙소는 한국 숙소에 비해 비교적 좁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간이 넓은 이 숙소를 선택했습니다.
이 숙소를 선택한 두 번째 이유입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어 있는 것입니다.
몇몇 일본숙소는 샤워공간은 너무 좁습니다.
그래서 움직일 때마다 커튼에 몸이 닿는 게 너무 싫었는데 여기는 샤워공간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비교적 깨끗하고 휴지도 충분하게 있었습니다.
물 내려가는 것도 체크해 봤는데 강하고 좋았습니다.
숙소 바로 앞에 로손 편의점이 있는 것도 최고의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느낀 이 숙소의 단점은 너무 습하다는 것입니다.
찾아보니 장마철 일본 숙소는 대부분이 습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호텔 측에서도 실내 에어컨 온도를 22~23도를 항시 유지해 달라고 안내문에 쓰여있을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는 크게 단점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연박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청소서비스는 없습니다.
제가 2박 3일 예약한 숙소 비용은 부가세 포함 143,448원입니다.
가성비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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